[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연천군 백학면의 마을기업인 아침해(디엠지클레스협동조합)가 「2017 대한민국 공동체 한마당 & 마을기업 박람회」에서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마을기업 인정서와 재정 인센티브 5천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자리창출, 지역문제해결, 기업성 및 지속성 등을 검토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마을기업에 대해 지난 9월 25일 경기도 시·군별 적격검토를 거쳐 도에 추천된 신청기업에 대한 경기도 심사에서 다양한 인원참여 등 공동체성 확보를 위한 노력 정도가 높고, 외국인 고용 및 마을기업 참여 등 연천지역 다문화계층 소외문제 해결에 높은 점수로 경기도 추천을 받아 1차 서면심사와 2차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마을기업 대표자의 PPT 발표 후 심사위원평가를 거쳐 최우수 2팀, 우수 5팀, 장려 10팀 등 총 17팀이 다득점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경진대회 심사결과 연천군 마을기업 ‘아침해(디엠지레클리스협동조합, 대표자 남궁 금복)’이 최종심사에서 ‘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결혼이민자 8명을 포함한 12명의 조합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침해(디엠지레클리스협동조합)은 2015년에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다문화가정 카페와 베트남쌀국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디엠지레클리스협동조합은 기업으로서의 치열한 시장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커피자판기 임대사업, 원두커피제조, 키르기스스탄의 발효유 디저트, 베트남 쌀을 이용한 음식을 개발해 판매하는 등 고정수입 창출에 힘쓰는 한편 원두커피 판매처 확대를 위한 전문영역컨설팅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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