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양주시, 테크노벨리 34개 기관과 입주협약 체결

양주시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유망기업, 협회·조합, 연구소, 대학 등 34개 기관과 잇따라 입주협약을 체결하며 테크노밸리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제2상황실에서 한국종이용기공업협동조합 및 ㈜제일C&C와 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양주시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성호 양주시장과 손진산 한국종이용기공업협동조합 및 ㈜제일C&C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경기북부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제조업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IOT연계 시스템 기술개발 R&D센터를 조성해 미래 복합형 자족도시를 구현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를 위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종이용기공업협동조합 및 ㈜제일C&C는 종이용기 제조업의 첨단화와 친환경·친인간적 용기 개발 지원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이용기 제조분야의 선도적 역할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양주시는 한국종이용기공업협동조합 및 ㈜제일C&C의 테크노밸리 입주와 연구개발 활동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반드시 유치해 실생활과 밀접한 종이용기 제조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인프라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주시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후보지인 마전동 일원의 △사통팔달 교통망과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 양주신도시 등 정주 및 배후인력 확보 등 우수한 입지여건, △11개 지구에 달하는 배후산업단지 등 풍부한 제조업 기반을 통한 미래발전 가능성, △개발제한구역 해제 완료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 등 높은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토대로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16개 기업, 9개 협회·조합(1,700개 회원사), 2개 연구소, 7개 대학 등 총 34개의 기업·기관 등과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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