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종순 기자] 광명시 철산3동은 13일 철3사랑회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위해 1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철3사랑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매년 새마을부녀회 김장나눔 행사에 100만원씩 후원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오는 15, 16일 진행되는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위해 쓰이며, 정성스럽게 담근 사랑의 김치는 철산3동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세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8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기대 철3사랑회장은 “가정방문을 할 때 어르신들이 지난해 김장김치를 지원받아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는데,이번에도 지원해주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던 생각이나 이번에 후원을 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강정순 철산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치를 직접 담그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관심을 가져주는 단체와 이웃들 덕분에 올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더욱 풍성할 거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도도현 철산3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과 협력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주민의 욕구와 삶에 밀착된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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