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지난 17일 연천군 시설관리공단에서는 관내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단우회 회원 80여명이 마련한 비용으로 200만원 상당의 라면 230박스를 군에 기탁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까지 매년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왔으나 더 많은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부터는 그 금액을 확대해 기탁하게 됐다. 서성윤 이사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선 군수는 “업무가 바쁜데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시는 서성윤 이사장님을 비롯한 직원여러분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후원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나눠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2000년에 설립되어 관내 공공시설물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으뜸안전과 명품서비스」제공이라는 기치아래 서성윤 이사장을 비롯한 80여명의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금년에는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경기도 1위, 전국4위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자체 봉사단인 “아우름 봉사단”을 조직해 환경정화활동, 나무심기 행사, 생태계 교란식물인 ‘돼지풀’ 제거작업, 복지시설 위문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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