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조창희 도의원, “용인 아곡지구~강남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 내년 1월 주민설명회 개최제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창희 의원(자유한국당, 용인2)은 20일 열린 교통국에 대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시 아곡지구 시내버스 신설과 증차에 관한 사항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택시 불법카드결재(소위 ‘카드깡’)과 현급영수증 발급 거부 등 택시불법행위의 근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조창희 의원은 내년 6월 입주예정인 용인시 아곡지구내 7,400여 세대의 시내버스 신설과 증차에 대해 언급하며 “아곡지구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의 신설을 건의한 바 있다”며 “아곡지구 입주 전, 내년 1월 중에 구체적인 교통대책(안)을 가지고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영근 교통국장은 “현재 아곡지구-강남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은 국토교통부에서 검토 중에 있으며, 조속히 대책안을 마련해 주민들게 설명드리겠다”고 답했다.

또한 조 의원은 소위 ‘카드깡’이라 불리는 택시요금의 불법 카드결재 실태에 대해 질의하며 “단속권한이 경기도에 있는데, 지금까지 전혀 상황 파악도 못 하고 있냐”고 추궁하며 실태조사와 단속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조 의원은 택시요금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발급의무가 있거나 제재조항은 없지만 도민 편의를 위해 현금영수증 발급이 필요하다”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장영근 교통국장은 “불법행위가 없도록 실태 파악과 단속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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