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경사진.

[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시흥시는 그동안 각각 위탁 운영하던 시흥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난 1일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하고, 20일부터 시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본격적인 가족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

시흥시 정왕천로 449번길 51(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연면적 1,551.39㎡(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했다.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 놀이·언어공감실, 회의실, 식당, 상담실, 교육실, 어울림문화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운영은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 일원화 및 통합적인 가족정책 마련을 위해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해온 사업으로 현재 전국 101개소, 경기도에서는 14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센터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가족문제의 해결점을 제시하고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가족복지서비스 중심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운영으로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족의 형태에 따른 포괄적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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