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김종천 포천시장, 2018년 시정방향 제시

김종천 포천시장은 지난 21일 제129회 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다가오는 2018년 새해에는 상호성과 공동선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를 위한 시민경제를 활성화시켜 행복을 생산하는 따뜻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정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해 시민 모두가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 시의 미래 경제 먹거리를 창출할 고모리에 조성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고속도로 주변 경기활성화 대책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책 읽는 도시 선포식 및 책 읽는 마을 조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평생교육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하며, 미래교육도시 포천을 위해 대학 진학과 취업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투트랙 교육발전 전략을 표명했다.

포천의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사형 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도 및 지방도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도봉산~포천선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유치와 국도 43호선 확포장공사와 연계한 간선급행버스(BRT) 구축사업 조기착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4천호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사업 및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위한 지중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아트밸리, 한탄강, 산정호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아트밸리 힐링숲 조성사업 및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한탄강 생태경관조성사업,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등을 통해 매력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매년 1천만명 이상이 찾는 수도권 최대의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나눔복지 실현을 위한 맞춤형 긴급지원, 아이 돌봄 서비스,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여성일자리 사업, 노인여가 및 건강관리 지원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복지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다양한 행정수요에 따른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청사 증축사업, 각종 재난·재해 및 민생범죄 예방을 위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감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2018년에는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을 향한 열린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과 시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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