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인종합일보 이진호 기자]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協 ‘대표협의체 회의’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2017년도 3차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비롯한 2017년 한 해 동안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을 돌아보고, 2018년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협의체 사업계획과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등을 심의·의결한 이번 회의에는 40여명의 대표협의체위원 및 담당부서 담당자가 참석해 제시된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은 시민참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정책참여단’이 함께 자리해 장애인분야의 보장성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을 했는데, ‘시민정책참여단’은 시민복지학교의 복지관련 교육과정을 수료한 일반시민 중 희망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남양주시만의 시민정책 참여 창구이다.

이날 제안된 두가지 제안(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포함한 포괄조례 제정, 장애인복지 통합서비스 지원 시스템 마련)은 담당 부서의 실효성 및 현실성 검토를 거쳐 장애인분야의 새로운 시책으로 자리잡을 예정에 있다.

이석우 시장은 “다사다난했던 2017년 한해의 남양주시 복지동향을 되짚어보며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에서 우수한 지자체로 인정받게 된 것에 감사를 함께 나누며, 오늘 좋은 정책제안을 해준 시민정책참여단을 비롯한 전 남양주 시민이 함께한 결과물”이라며 또한 “초심(初心)과 항심(恒心)에 대한 일화를 들며 “시민과 함께
하는 복지도시를 실현하고자 한 초심을 기억하며, 초심을 일관해 가는 항심으로 내년에도 민관협력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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