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 제1회 문산통일합창단 정기발표회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민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는 문산통일합창단의 제1회 정기발표회가 지난달 30일 있었다.

‘평화를 찾는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발표회는 평화를 기원하는 시와 1·2부로 합창단의 발표와 문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 23명의 오카리나 연주, 아코디언 연주,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이루어졌다.

무기로는 통일을 이룰 수 없고 많은 이념으로도 평화를 이룰 수 없지만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과 시와 노래를 나누는 마음이면 이 땅의 평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문산통일합창단은 2011년도부터 65세 이상의 노인이 모여 결성된 실버합창단으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주민 동아리이다.

매주 수요일 연습을 하고 2개월에 1회 복지시설에서 합창봉사를 하고 있으며 요즘 잘 불려지지 않는 동요와 가곡을 공부하고 널리 알리고 있다.

그동안 소원하던 정기발표회를 실현하게 된 문산통일합창단의 건강한 성장과 선한 영향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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