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안성시, 여성 안전지킴이 홈방범서비스 시행]

안성시는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보장과 성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홈방범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여성 홈방범 서비스는 출입문 등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외부인 침입 시 경보음 발생 및 전문 보안업체 보안요원 출동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4시간 첨단 보안·방범서비스로, 안성시는 올해 70가구를 지원하고 내년에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택·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여성세대원이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 한부모 가족, 차상위 계층으로 설치비 및 이용료 전액을 지원하며, 1인 여성세대주 또는 여성만 거주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설치비에 한해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청 장은순 가족여성과장은 “안성시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
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과 더불어, 이번 홈방범 서비스 지원을 통해 범죄에 취약한 여성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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