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시, 도로주변 뒤엉킨 불량 공중선 정비 ‘깔끔’

하남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도로의 난잡한 전선과 통신선을 깔끔하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정비구역으로는 실태조사를 통해 민원발생이 빈번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덕보교에서 애니메이션고교(신장로~천현로) 일대로 2.1km를 구간을 지정하고, 지난 8월 한전과 통신사업자와 업무협의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실시 완료했다.

이번 정비는 복잡하게 뒤엉킨 공중선을 하나로 통합하고, 늘어진 전선은 팽팽하게 하고, 기타 불량 통신주는 제거 또는 교체하여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공중선 정비작업은 한전과 통신사업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 예산 투입 없이도 효과가 뛰어난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불량 공중선을 대폭 정비하기 위해 내년 1~2월경에 합동 정비구역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된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은 시 건설과(031-790-64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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