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이천시, 따복사랑방 ‘수림 1차 행복도서관’ 개소식

이천시는 지난 2일, 이천시 송정동 수림 1차 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서 따복사랑방 ‘수림 1차 행복도서관’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이현호 도의원, 시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관계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2002년 건설된 498세대로 이루어진 송정동 수림 1차 아파트 주민들은 초등학교 진학 자녀 문구 선물,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식사 대접, 부녀회 마을장터 등 그동안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나, 거점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따복사랑방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400만 원, 시비 1,400만 원, 자부담 373만 원 등 총 3,173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번에 관리사무소 2층에 107.15㎡ 규모로 조성했다.

수림 1차 행복도서관은 어린이를 비롯해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1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자유롭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계단식 의자 등 아이들의 책 놀이터 겸 주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금요일(오후 1시∼오후 6시) 도서관 운영시간 외에는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조병돈 이천시장은 “수림 1차 행복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며, 앞으로 주민들의 문화공간이자 주민들의 상호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돼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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