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동두천시, 2018년 예산 4,115억원 편성

동두천시가 2018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35억 원이 증가한 4,115억 1천 3백만 원으로 편성해 동두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12월 1일 동두천시의회 제268회 제2차 정례회의 시정연설에서 2017년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4,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4,000억 원 재정규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민선6기 하반기 시정목표인에 맞춰 지역현안 사업을 마무리하고, 일자리 창출 및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소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에 예산을 중점 편성해다.

2018년 예산안은 3,541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상수도사업 등 574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로 편성했으며,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은 502억 원이며, 보통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505억 원이며, 세출은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92억 원, 특별회계전출금 등 재무활동비 85억 원, 정책사업비 2,964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먼저 튼튼한 교육도시 도약을 위해 교육기관 및 학교급식 지원에 대한 투자 50억 원, 평생교육지원에 13억
원, 청소년수련관 운영 등 청소년 육성지원에 12억 원, 애향 및 자립장학기금 지원에 5억 원 등 80억 원을 편성했다.

두 번째 따뜻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생계급여 등 기초생활보장 분야에 221억 원, 노인복지 450억 원, 장애인복지 100억 원, 영유아 등 아동복지 353억 원, 보훈 및 여성복지 43억 원 등 1,167억 원을 편성했다.

세 번째로 시민 안전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방범용 CCTV설치, 재해위험지구 개선 등 재난·안전분야 49억 원, 시가지 전선지중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SOC 인프라 구축에 9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네 번째 수도권 제일의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 등 소요산권 관광지 개발에 47억 원, 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 등 산림자원개발 88억 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 2개 박물관 운영 19억 원, 문화예술·체육분야 56억 원 등 2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활기찬 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외국인관광특구 특화거리 환경개선, 두드림뮤직센터 운영과 두드림 5060 청춘로드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16억 원, 일자리 창출 지원에 59억 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7억 원, 농업·전통시장 육성에 27억 원 등 109억 원을 편성했다.

동두천시는 2018년도 본예산안과 함께 149억 원 규모의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출했으며, 동두천시의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은 오는 4일부터 동두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되며,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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