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인종합일보 이진호 기자] 구리시 연말 맞이해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운동 봇물’

구리시에서 연말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행사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먼저 인창동관내 건원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어린이회 운영위원회에서 지난 1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관내 어려운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 해 달라며 10킬로 15박스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마련한 김장 김치는 학교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텃밭 가꾸기를 해 유기농으로 어린 학생들이 직접 재배
한 배추와 양념으로 담근 김치로서 온정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정효순 교장선생님과 김은정 위원장은 “가는 해 연말이라 김장김치 후원이 많이 들어오겠지만 어린학생들이 솔선수범 해 직접 담근 김치인 만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국제로타리3600지구에서도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분들의 겨울 김장 마련을 위한 근심걱정을 한방에 덜어드리기 위해 김장 김치 10kg 24박스를 정성을 담아 인창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국제로타리3600지구는 평소에도 사회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홀몸노인 및 장애인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20년 전부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품을 기탁하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앞서 수택2동 복지119 보장협의체(위원장 유경석)는 저소득층으로 관내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최○○님에게 생계비를 지원했다.

최○○ 어르신은 연루한 몸으로 아무런 수입이 없이 생계가 어려우나 자녀들이 돌봐주지 않아 도시가스가 끊기는 등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며, 특히 낡고 오래된 집을 수리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수택2동 복지119보장협의체에서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매달 후원하고 있는 CMS 모금액(1구좌 1천원)으
로 최○○어르신에게 생계비를 지원해 동절기를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후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