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원삼초등학교 학생회·학부모회가 지난 1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80만원과 40여만원 상당의 겨울의류를 원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과 성품은 원삼초 학생·학부모회가 지난달 자선 바자회를 열어 책이나 의류, 장난감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학교 김태현 학생회장은 “바자회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게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원삼초 학생·학부모회는 지난해에도 바자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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