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김포시가 후원하고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하는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가 오는 16일 오후 5시 김포아트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13년에 창단해 5년 차에 접어든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6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등 수준 높은 클래식 곡들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아프리칸 심포니’ 등 대중적인 곡들로 무대를 구성했으며, 이창형 더블베이스 연주자와 1기 단원인 김예은 학생의 협연 연주도 마련돼 있다.

지난 10월부터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지휘자로 임명된 권혁준 음악감독은 “드림마루오케스트라를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일 아이들의 연주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선착순 무료관람으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재규 기자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