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 겨울 愛 행복담그기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영남)는 지난달 29일 이마트 후레쉬센터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겨울 愛 행복담그기 - 2017 사랑의 김장나눔)의 사업비와 이천시 노블레스오블리주 봉사단의 사업비, 이마트 이천점에서 후원한 사업비 등 총 20,500천원의 사업비로 김장김치 2,400포기를 관내 저소득주민 400여 세대에 직접 전달하는 대규모의 김장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이천시 노블레스오블리주 봉사단, 육군 제7107부대 등 총 10개 단체에서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14개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 대상자,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중복지원을 피하고 형평성 있게 대상자를 선정해 복지 수혜 체감도를 높이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조병돈 시장은 “매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정신이 이천시를 행복하고 따뜻한 도시로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행복한 동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 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소외계층의 추운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회지도층과 자원봉사단체, 군부대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단체 간 지역돌봄 네트워크를 강화시킨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내년에는 진행될 김장김치 나눔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집 고치기, 연탄 나눔 활동 등 외부 공모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 유치를 통해 이천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박영남 센터장은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계기를 늘려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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