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장애인 인식개선 영화 ‘채비’ 상영

파주시는 5일 (사)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파주시지부가 발달장애인 이해를 위한 영화 ‘채비’를 주관해 기획 상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 상영관에는 사회복지관련 부서 및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이란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을 가리키는 단어로 이들은 일생동안 독립이 어려워 가족들이 우울증에 시달리는 등 고통이 상당한 상황이다.

이번 (사)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에서 상영한 영화 ‘채비’는 발달장애인이 부모의 죽음을 앞두고 난생처음 겪게 되는 자립을 사실적으로 그려 일반인들이 발달장애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영화다.

현재 파주시 등록 발달장애인 수는 1천812명이며 전체 장애인 수의 9.3%다.

파주시는 지난 4월부터 발달 장애인 및 그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발달장애인이 의미 있는 낮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며 많은 발달장애인 보호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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