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정현석 기자]
성남시는 오는 7일 수정구 단대동 여성복지회관 강당에서 실버대학 수료식을 한다.

이날 수료 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 442명이다.

최근 5개월간 생활 컴퓨터, 신바람 댄스, 노래교실, 한지공예, 한글교실, 일어회화, 교양 한문 등 10개 과목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수료 날 실버대학 어르신과 다른 교육과정 수강생들은 합동으로 작은 전시회를 열어 공예작품, 퀼트·홈패션, 반려동물 의류, 연필 스케치, 수묵화, 민화, 손 글씨, 플로리스트 등 8종,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실버댄스, 경기민요, 에어로빅 등 축하공연도 열린다.

실버대학생들의 열정적인 교육 모습을 담은 5분짜리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도 보여준다.

여성복지회관의 실버대학은 ‘배움으로 꿈과 행복을 실현하는 교육’을 구호로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980여 명이 상·하반기에 실버대학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성남시 여성복지회관은 실버대학 외에 사회문화 전문교육(연 수강생 274명), 전문기술 교육(연 수강생 872명), 단기 주·야간 교육(연 수강생 1708명) 과정 등을 운영해 연간 4000여 명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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