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여주 북내면 부녀회 ‘고추장 담그기’ 사랑 나눔

여주시 북내면부녀회는 지난 5일 북내면 당우행복센터에서 ‘고추장 담그기’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전복석 부녀회장을 비롯해 22개 마을 부녀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담근 고추장을 마을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전복석 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녀회장들이 협심해 벌이는 행사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북내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22개리 부녀회장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별도로 준비한 여주쌀 10kg 23포대, 커피믹스 23박스를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여 참석한 사람들 모두에게 추운 겨울날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광경을 만들었다.

고추장 담그기를 마친 부녀회원들은 지역 면사무소, 농협, 파출소 직원 등을 초대해 배추와 편육, 배추 된장국, 무생채, 깍두기 등으로 오찬을 함께 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북내면부녀회는 연중 수시로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매년 고추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한해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있어 지역의 복지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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