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에 살어리랏다’ 공동체 활동가 한자리에

고양시는 지난 4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공동체 활동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2017년 공동체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양에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한 해동안 고양시에서 추진된 자치공동체사업, 거점공동체사업, 마을자원조사사업에 참여한 75개 공동체 간 성과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 공동체 사례발표와 공동체 성과공유 및 토론을 비롯해 공동체 사업 성과물(작품·영상) 전시,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자치공동체 지원 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1:1 사전조사를 실시, 어느 해 보다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수 있었다. 또한 공동체 사업 현장에서 한 해 동안 느낀 즐거움과 보람, 아쉬움과 어려움을 자유롭게 대화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이뤄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은 주민자치와 공동체사업”이라고 말하며 “고양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주민자치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공동체 활동가분들의 리더십과 헌신 덕분”이라는 감사의 말과 함께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는 2018년에도 마을 공동체의 성장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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