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진호 기자] 최삼휘 前 남양주시평생교육원장, 내년 시장출마선언


남양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최삼휘(57, 자유한국당) 전 남양주시평생교육원장이 6일 오전 11시, 남양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양주시에서도 내년 6월 1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최 전 원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석우 시장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선도적으로 남양주 행정에 접목시켰다면, 차기 시장은 첨단기술을 남양주시 곳곳에 적용하여 자족형 ‘에코스마트도시(ECO SMART CITY)’를 건설해 4차 산업혁명을 꽃피워야 한다”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석우 시장의 탁월한 행정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남양주시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지만 향후 100만을 앞둔 남양주시에는 단체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풍부한 행정경험을 가진 사람만이 중단 없는 도시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전원장은 지난 1981년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부이사관으로 36년간의 공직을 마칠 때 까지 총무과장, 체육청소년과장, 희망복지과장, 북부도서관장,정보통신과장,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 평생교육원장 등 남양주시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남양주 발전에 이바지했고 "누구보다도 남양주시의 현안을 잘 알고, 잘 풀어 갈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최 전원장은 현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행정혁신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다산 미래전략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퇴계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지방행정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끝으로 "차기시장은 남양주시의 복잡한 현안을 꿰뚫고 각종 규제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미래를 개척하고, 행정조직과 시민의 인적자원이 함께 융합 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시장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저는 36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자족형 에코 스마트 도시(Eco-Smart City)’ 건설을 위해 온몸을 불사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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