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2020년 6·8공구 중학생 1,874명 유입으로 송도지구 7,458명(급당 41.7명)

송도6·8공구 유입 인구수 대비 학교시설 부족으로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주민들의 걱정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중학교 신설문제는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주민들이 집단적인 민원과 1인 시위를 진행할 정도로 주민걱정 커져,


지난 8일 이정미 국회의원(정의당)에 따르면 2017년 9월 기준 송도 인구수는 12만 명이며 2018~2021년 입주 예정된 6.8공구 예상인구수만 27,945 세대 계획으로 8만 명까지 예상이 된다.
그러나 8공구 내 중학교는 현재 2021년 설립예정인 (가칭)해양1중이 전부이며 이마저도 12월 19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정미 의원측은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능허대중(5공구내) 이전 개교 시 송도지구 중학교 학생수는 5,895명으로 학급당 33.0명으로 예상되며
2020년에는 6·8공구에 중학생 1,874명이 유입되면 송도국제도시 중학생이 7,458으로 학급당 41.7명까지 상승할 것이다 며 우려를 나타냈다,

만약 (가칭)해양1중이 미개교시에는 급당인원이 2021년 45.4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중학교 입학 배정 시 집 인근으로 배정받는 방식 때문에 그나마 가까운 송도지구의 입학조차도 어려우며 초과밀화를 우려했다.

특히 인천시교육청 기준 중학교 학급당 학생수 26.5명에 비해 20명이 초과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6·8공구의 중학생들이 타 공구로 통학해야한다면 먼 거리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는데 기존 송도1,3공구로 연결 도로는 단 1개밖에 없어서 대형공사차량 등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큰 혼잡도 예상되며. 이로인해 통학자체가 불가능하다.
이에 송도 6·8공구 내 입주민들이 피해가 없도록 (가칭)해양1중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승인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의원은 더불어 향후 학교 신설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교육부의 학교총량제 문제도 근본적으로 제도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며 관계부처에 에 (가칭)해양1중 신설문제를 전달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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