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는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헌한 우수 자원봉사자 63명과 단체 3곳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자원봉사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단체 표창은 2004년부터 극기캠프 등을 열어 보육시설 청소년들을 지도해온 봉사단체 ‘용인산을 찾는 사람들’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고, 삼성전자파운드리사업부와 국제라이온스협회 용인권역(354-B지구 3지역)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잘 관리한 시설·단체 20곳이 감사장을 받았다.

용인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한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비롯해 ‘가족이 함께 하는 연탄 배달’, ‘1004가정 오이소박이 담그기’, ‘천사하우스 집수리’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자원봉사 확산에 기여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UN이 지난 1985년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2월5일로 정해 매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언제나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며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손길을 늦추지 않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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