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 안전한국훈련 전국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파주시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범국가적 재난대비태세 강화와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실시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 320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250명이 참여한 중앙평가단이 사전평가, 현장평가, 사후평가를 실시 후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10월 다수의 직원이 근무하는 LG이노텍에서 파주시청 14개 부서와 13개 유관기관과 함께 700여명의 인원 및 장비 43대가 동원된 가운데 원인미상의 폭발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와 화재·붕괴 등 복합재난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인명구조, 화재대응, 재난현장 수습 및 복구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훈련과 신속한 상황판단 전파,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로 완성도 높은 훈련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실전대비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키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대응 체계를 업그레이드시켜 안전한 파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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