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먹는물수질검사기관 2년 연속 ‘우수’

고양시 먹는물수질검사기관이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2년 연속 ‘우수(Excellent)’ 성적을 받으며 그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험은 미국 ‘SIGMA-ALDRICH(ISO 17025/17043 인증기관)’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이다.

고양시 먹는물수질검사기관은 지난 10월 먹는물 분야 16개 항목에 참가해 전 항목 우수한 판정을 받았다.

이를 통해 검사의 신뢰성 및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우수 판정을 받은 16개 항목은 오는 2018년에 실시하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내 숙련도 시험에서 제외
받게 된다.

16개 항목은 △시안 △클로로포름 △염소 △불소 △질산성질소 △황산이온 △수은 △비소 △카드뮴 △크롬 △납 △벤젠 △다이아지온 △파라티온 △페놀 △암모니아성 질소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고양시 먹는물수질검사기관은 연구사 2명, 기술요원 4명의 우수 기술인력과 분석장비를 바탕으로 104만 고양시민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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