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인종합일보 이진호 기자] ‘퇴계원 역사 그리고 우리들 이야기’ 출판 기념회

남양주시 퇴계원면은 지난 7일 퇴계원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퇴계원 역사 그리고 우리들 이야기’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2017년 남양주시 마을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퇴계원면 역사책 편찬 사업은 퇴계원면에 오랜 역사가 있음에도 독립된 역사책이 없는 현실에 주민자치위원회를 포함해 지역 원로와 학생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해 완성도 높은 역사책을 편찬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오후 16시경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시·도 의원을 비롯해 관내 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여해 출판 기념회의 자리를 빛내주었다.

고봉석 퇴계원면장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는 말처럼 역사를 통해 과거뿐 아니라 현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책 발간은 그 의미가 크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희 주민자치위원장은“이번 퇴계원면 역사책 편찬 사업이 성료될 수 있도록 애쓴 편찬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 및 지역주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퇴계원면의 역사를 다룬 편찬 사업인 만큼 지역 사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출판된 퇴계원면 역사책 700부와 퇴계원면 안내지도 1000부를 관내 학교, 도서관, 마을회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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