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 신곡1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상담’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는 추운 겨울한파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비수급 취약계층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11월 초부터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가정방문 복지서비스 상담을 실시했다.

신곡1동에 거주하는 조 모씨는 사업 실패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다 최근 당뇨합병증 및 고령으로 해오던 일용직도 할 수 없게 돼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조 모씨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에서 가정방문 상담을 위해 방문한 담당과장 및 직원에게 어려운 생활형편 및 건강상태를 설명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 신청을 하게 돼 제도적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관심에서 멀어져 있던 다수의 비수급 취약계층 주민들이 11월부터 시행한 주민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털어놓고, 제도권 내의 복지급여 및 긴급지원, 사례관리 등의 혜택을 받았다.

임문환 국장은 “현재 우리권역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이외 2,800여명의 차상위계층이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고 있으나, 아직도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 부족 및 신청 절차에 대한 어려움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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