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시정주민참여위원회’ 발전을 이야기하다

고양시는 지난 6일 시정연수원에서 3기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이하 시정위) ‘2017년 3차 전체회의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정위원, 주민참여단원 및 관계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전체회의와 2부 성과보고회로 진행됐다. 1부 전체회의는 △올해 3·4분기 주요활동 공유 △TF팀 구성·운영 과제 및 시정현안 연구과제 성과 발표 △내년도 4기 운영방향에 대한 제안과 총평으로 이뤄졌다.

이어 2부 성과보고회에서는 시정위와 주민참여단의 시각에서 좋았던 점 및 문제점과 개선방향 공유시간을 통
해 더욱 발전적인 시민참여조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3기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는 2017년 시의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자치위원 등과 5개 TF팀 구성·운영과제, 16개 정책연구과제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7월 11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고양시 시정참여 주체 간 협치와 네트워크 대토론회’에서는 ‘지방분권형 개헌 촉구 시민선언’으로 국정과제인 자치분권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알찬 성과를 거뒀다.

한편 고양시정위는 고양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 행정의 투명성 증대 및 이해관계인과 행정의 갈등 중재자로서 최적안을 도출해 내 행정에 제안하고 있다.

시는 12월을 끝으로 고양시정위 3기 임기가 완료됨에 따라 4기는 12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책임성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모집, 새롭게 출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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