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8일~9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스키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단기 스포츠체험강좌 “스키체험 캠프”는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이 후원하고 인천 중구청이 주최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하나로 평소 스포츠강좌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동계 스포츠 활동을 체험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스키체험 캠프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동계종목 체육 육성과 연계하여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의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번 스키체험 캠프에 참가한 관내 저소득층 55명 유‧청소년들은 첫날 전문 강사진들로부터 충분한 안전교육 후 스키 기초 및 초급 기술 강의의 스키교실에 참여하고, 다음날에는 자신의 능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스키를 타며 즐거움과 성취감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 아동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친구들과 멋진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와 같은 스키체험 캠프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