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구래동 그레이스교회, 청소년자치위원회 이웃돕기 물품 기탁

김포시 구래동에 이웃돕기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구래동에 개척한지 1년 밖에 안된 그레이스교회(담임목사 한정훈)에서 성탄헌금을 모아 관내 한부모가정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겨울점퍼 10벌을 준비해 지난 연말 전달했다.

그레이스교회는 성도가 50여명도 채 안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부활절 헌금을 시작으로 연 4번의 절기헌금을 지역 이웃을 위해 쓰기로 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약속했다.

지난 5일에는 구래동 청소년자치위원회 청소년위원 15명이 관내 독거노인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25채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 참여한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김재홍은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었고 청소년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을 가르쳐주고 싶어서 행사를 갖게 됐다”며 이 행사를 계획하게 된 의의를 밝혔으며, 손자와 같은 학생들이 전해준 따뜻한 이불을 받은 독거어르신들은 학생들의 손을 꼭 잡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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