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소방서, 22개 전통시장 ‘Safe Manager’와 힘 모았다


-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위해 22개 전통시장 상인회장 Safety Manager 지정

- “소방서와 힘 모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것!”


수원소방서(이경호 서장)는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19일 오후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2018년 전통시장 Safety Manager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 관내 22개 전통시장 상인회 연합회 최극열 연합회장을 비롯해 22명의 상인회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Safety Manager 지정서 및 증표 수여와 상인회장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지정된 22명의 ‘Safety Manager’는 전통시장의 규모·용도 등 현장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1년동안 △화재위험요소 제거 및 점포별 안전매뉴얼 보급 △소방안전교육 △자위소방대 조직운영, 자체 교육훈련 및 캠페인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경호 서장은 “전통시장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상인회장님들의 도움으로 마음이 놓인다”며 “소방서에서도 각 전통시장에서 겪고 있는 불편함은 없는지,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귀 기울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22명의 Safety Manager는 “전통시장 안전은 우리가 책임지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따뜻한 명품 전통시장을 만들기위해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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