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월 31일 구민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 14명을 제2기 구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기 구민감사관은 세무, 회계, 위생, 복지, 교육, 법조 등 분야별 전문가로서 구민의 신망이 높고 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구 자체감사활동 참여,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시정 건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및 공무원 부조리 신고, 불합리한 법령 및 행정제도 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2016년 1월부터 활동한 제1기 구민감사관은 지난 2년간 구 자체감사에 참여하여 8건의 개선사항을 제안했으며, 도로파손, 보안등 고장 등 40건의 불편사항을 제보·개선하는 등 ‘함께 만드는 내일, 든든하고 편한한 서구’를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 구민의 시각에서 구정을 점검하는 구정의동반자로서 역할을 당부드린다”며, “구민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주민참여 행정에 한 발짝 다가가는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서구’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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