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김포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끝마쳐


김포시(시장 유영록)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행정체험이 지난 2일 마무리 됐다.

시는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해 학비마련에 부담이 큰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직장체험을 통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지난 1월8일부터 20일 간 4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적재 부서에 배치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 본청 및 산하기관 등에서 모자보건사업 보조, 도시녹화 D/B관리, 행정기록물 관리, 주요 시책사업 현장 대민서비스 지원 등 각 현업부서에 배치되어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했다.

아르바이트가 끝나기 하루 전인 지난 1일에는 한 달 여 간의 활동을 되돌아 보는 유영록 시장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 날 학생들은 활동기간 느꼈던 다양한 경험과 불편사항과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안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관련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무료이용 방안 △관내 불법주정차에 대한 관리방안 △통합민원콜센터 구축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등 시정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과 그에 따른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유영록 시장은 “한 달 동안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여러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가 도전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여러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전시키는 계기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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