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 운정3동, 복지공동체 교육

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6일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한 두부사려 똑!똑!똑! 사업의 일환인 복지공동체 교육(강사 강근수)을 운정3동 한울아파트 5단지에서 실시했다.

‘두부사려 똑!똑!똑!’은 경기도 복지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를 마을(아파트 등)내 두부봉사단에게 2모를 지원해 한 모는 자원봉사자가, 한 모는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에게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파주 우수 농산물인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는 지역사회를 엮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단순히 식품 배달하는 사업을 넘어 더불어 행복을 함께 추구하는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두부 지원 전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세) 위원, 두부봉사단, 맞춤형복지관계자 30명이 복지공동체가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교육을 받았으며 두부를 배달할 때 참가 신청서 작성법, 활동일지 작성법 등을 교육했다.

두부사려 똑!똑!똑!은 지난해 12월 19일 두부제조업체인 파주광탄도토리협동조합과 MOU를 체결해 1월 대상자 72명을 선정하고 월 1~2회 두부를 지원할 예정이며 두부봉사단이 입을 조끼는 한소망교회에서 50벌을 후원했다.

향후 두부사려 똑!똑!똑!은 이웃과 관계형성을 위한 공동체밥상, 두부한상 배달, 마이너스 두부장사, 행복담은 그림여행, 이층버스타고 감악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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