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동두천시, 국가암검진사업 실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의하면, 암 발생의 1/3은 건강생활습관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동두천시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암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항목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무료 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직장 89,000원 지역 94,000원 이하)이며,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은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관계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암검진 혜택을 놓쳐선 안 된다.

연말에는 수검자가 한꺼번에 몰리게 되면서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검진을 아예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연초에 서둘러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검진 대상자는 검진 전 희망하는 병원에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검진기관 문의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병원 및 검진기관 안내’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두천시 보건소 건강증진팀(031-860-3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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