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14일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 오자’는 슬로건으로 부평역 일대에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은 가정에서 화재 발생을 초기에 인지해 경보음을 듣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단독경보기감지기’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 할 수 있는‘소화기’를 고향집에 선물하자는 운동이다.

​이 날 캠페인은 소방, 도시철도, 의용소방대, 민자역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하여 가두 캠페인을 벌이면서 시민들과 시장 상인들에게 안내문 배부 등 자율적인 설치 독려와 화재예방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주택(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께서 고향에 가실 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화재로부터 안심을 담아오자는 취지로 홍보활동을 펼쳤다”며“고향집에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