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 자연휴양림 ‘숲 해설 프로그램’ 인기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면 자연휴양림에서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숲 해설가가 동·식물의 생리를 설명하고 참가자가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며 오감을 통해 자연을 즐겁게 체험토록 하는 것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해에는 8천여명이 숲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은 4명의 숲 해설가가 하루 3회, 1회당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매달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른 주제로 숲 해설이 이어지며 자연휴양림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에는 휴양림 휴무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이와는 별도로 내달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에는 숲 해설가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학교 근처의 숲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숲 해설’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홈페이지 문화관광코너 숲 체험 예약하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예약이 없는 날에는 용인자연휴양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의 숲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찾아가는 숲 해설을 매주 화요일에서 수·목·금요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며 “많은 이용객들이 휴양림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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