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 성인 대상 골다공증 예방 프로그램 운영

용인시는 내달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기흥구보건소에서 65세 미만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골다공증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9일부터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골다공증은 골량이 줄어들고 뼈의 강도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나는 질병으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골다공증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골감소자를 대상으로 운동 등 건강생활을 실천해 골다공증진행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보건소에서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밀도 수치가 골감소증 상태(마이너스1~마이너스2.5)로 나타난 남녀이다.

주요 내용은 전문가 이론교육 1회, 필라테스와 복싱, 댄스를 결합한 운동 30회,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음식과 조리실습 3회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음주를 피하고, 금연, 햇볕 쬐기,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며 “보건소 운동프로그램을 활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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