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여주시 농업전문경영인회, 이웃사랑 성금 기탁

여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농업전문경영인회(회장 이남주)에서 지난 12일 회원, 관계관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350만원을 여주시에 전달했다.

이남주 회장은 “장기적인 경제 침체로 농업분야도 많이 어렵지만 우리 여주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전문농업경영인 회원들이 모은 작은 성의”라며 “주위의 여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맹추위가 기성을 부려 금년 설은 더욱 춥게 느껴지는데 여주시 농업전문경영인회에서 따듯한 마음으로 회원님들이 전해주신 성금이 알차게 잘 쓰일 것”이라며 “농업의 전문가이신 여러분들께서 앞장서서 여주농업의 발전을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농업전문경영인은 경기도 조례에 의거,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농업인을 도 농업기술원에서 매년 10여 명씩 선발하여 선진 경기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육성하고 있으며, 여주시에는 1996년부터 2017년까지 선발된 14명이 여주농업의 선도적 역할 및 후계농업인 양성, 사회봉사 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여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농업전문경영인회 회원은 안장현(양돈), 안병주(원예), 이승일(고구마), 권혁재(벼,인삼), 이남주(느타리), 이영욱(버섯), 간종철(시설가지), 원종섭(양돈), 오대석(화훼), 조수연(버섯), 한철희(가지), 이영구(쌈채소), 안은엽(엽채류), 김동식(낙농) 등으로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품목에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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