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태전동의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19일 경기도로부터 태전동 (구)이화전기 앞 연장 440m, 폭 15m의 도로개설을 위한 총사업비 70억중 부족 사업비 10억원을 경기도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태전동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사업구간은 기존도로 폭이 7m로 협소해 대형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보행자 인도가 없어 안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교통난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 등 상급기관에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15일에는 경기도를 직접 방문해 직접 건의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발빠른 행정을 펴온 결과 이번 교부금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현재 태전동 (구)이화전기 앞 도로개설공사는 올해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태전동 일원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현안사업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장심리 마을진입 도로 확·포장 공사와 장지∼매산간 도로 확·포장, (구)국도3호선 연결램프 신설, 퇴촌농협 앞 도로 확·포장 등을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에 지원을 건의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국회의원 및 경기도의원과의 간담회시 건의된 사항을 적극 협의해 추진한 결과로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라 지역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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