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 신장2동 ‘저장강박증 가구’ 환경정비 지원

하남시 신장2동(동장 정향미)은 지난주 13일~14일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가구에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정리작업은 신장2동 새마을부녀회와 어머니자율 방범대, 해병대 등 5개 봉사단체 20여명이 참여하여 20톤이나(청소차 4대 분량)되는 쓰레기를 청소했다.

대상자는 홀로 은둔생활을 하는 무연고 가구로 각종 쓰레기와 옷가지 등을 주워와 집안에 쌓아놓고 악취와 위생상태가 심각하여 이웃들의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이번 환경정비는 그동안 동 직원의 지속적인 방문과 설득으로 집안의 묵은 쓰레기를 정비할 수 있었고, 해당 주민은 복지·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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