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인지방병무청, ‘슈퍼 굳건이’ 올해 첫 육군훈련소 입영


경인지방병무청(청장 조규동)은 병무청의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오모 군이 협약안과인 수원S안과에서 시력교정 수술을 받고 지난해 11월 재신체검사에서 현역대상으로 변경되었으며, 육군 기술행정병에 최종합격하여 19일 육군훈련소에 입영했다고 밝혔다.

오 군은 지난해 병역판정검사에서 안과질환으로 신체등급 4급 보충역으로 판정받았으나 이후 병무청에서 무료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슈퍼굳건이 만들기 지원자로 신청하여 지난해 8월 수원에스안과의 후원으로 시력교정수술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군은 이날 “무료치료 지원을 통해 자신이 바라던 현역병으로 입대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한 친형도 현역복무를 잘 마쳤는데 저도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군복무를 성실히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병원, 헬스클럽 등 무료치료지원 후원기관을 늘려 자랑스러운 병역이행을 위한 지원서비스를 적극 확대함으로써 현역대상 판정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군 입영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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