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안성시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구축완료

안성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성지역 도시공원, 공동주택, 어린이집, 식품접객업소 등의 어린이놀이시설 224개소에 대해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 부녀자, 노인 등이 주로 사용하는 안성시 전체 놀이시설에 대해 안전관리지원기관(한국체육시설안전기술 사회적기업)의 전문적인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구축했으며, 놀이시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놀이시설 안전점검 상황을 QR코드로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 누구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수칙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현황, 놀이기구별 안전정보, 정기(설치)검사 유무, 보험가입현황,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위험 노출될 경우에는 시설 관리주체 또는 119
연결도 가능하다.  

안성시는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이용한 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항상 정확한 데이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유지 보완하는 작업을 수시로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및 QR코드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놀이터 안전 현황을 공개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투명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져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상시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시설 유지 개선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의 미래와 희망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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