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초등학생 대상 비만예방 프로그램 운영

용인시는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보건소에서 4~10월까지 관내 13개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맞벌이가구 아동을 위한 방과후학교인 돌봄교실 이용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대상학교는 처인구 4개교(백암초·용마초·둔전제일초·송전초), 기흥구 6개교(서농초·마성초·상하초·보라초·성지초·나산초), 수지구 3개교(손곡초·신월초·동천초) 등 총 13개교이며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비만도 측정,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숨바꼭질·딱지치기·공놀이·제기차기 등), 건강습관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구나 저소득층 등 건강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건강한 음식과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아동비만 예방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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