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안성시 소각장, 시설관리공단 위탁 운영 후 예산절감

안성시는 “2016년 7월 1일부터 안성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위탁운영을 기존 민간 위탁운영에서 시설관리공단으로 변경했으며, 변경 후 2017년 연간 위탁운영비를 정산한 결과 민간 위탁운영 대비 8억 6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됐다”고 밝혔다.

당초 공인기관에 원가분석 연구 용역의뢰 결과 민간위탁시 연간 21억 9천만원의 소각장 운영비가 지출될 것으로 분석했으며,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소각장 운영비를 정산한 결과 13억 3천만원이 지출돼, 기업이윤과 부가세 등을 포함해 연간 8억 6천만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이루었다.

하루에 50톤 처리가 가능한 보개면 북좌리 소재 안성시 소각장은 2003년 3월, 국·시비 등 159억원을 투입, 2005년 6월 완공과 함께 가동을 시작해, 2017년 한 해에만 1만 3천 316톤의 가연 생활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지금까지 16만 6천 464톤을 처리해 왔다.

안성시는 향후에도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운영 등에 대해 지속적인 시설점검, 개선으로 사고예방 및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운영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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