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2018년 미세먼지 질환예방 따복마스크 보급’ 실시

안성시는 본격적인 황사철을 대비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65세이상 보건소 진료자와 환경미화원 및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등록된 7세 이하 어린이 총 13,400여명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불안감 해소 및 건강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2018년 미세먼지 질환예방 마스크(따복마스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따복마스크 보급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도비 30%를 지원받아 공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안성시가 처음으로 15만매의 따복마스크를 2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보급을 시작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미세먼지 질활예방 따복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제품으로 0.04∼1.0㎍ 크기의 미세먼지를 80%이상 차단할 수 있는 KF80 등급 이상의 제품이다. 따복마스크는 일회용으로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고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세탁해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안성시에서 보급하는 따복마스크에는 따복마크와 안성시마크가 양쪽에 압인을 해 제작 보급했다.

지영수 환경과장은 “ 미세먼지 주의보나 황사주의보 발령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실외 활동이나 외출을 할 때에는 따복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습관을 좀 더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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