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김유임 도의원, 전통시장 특색있게 발전되도록 노력


20일 원당시장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위원회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능곡시장·원당시장·일산시장 상인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고양시 전통시장 살리기 현장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 경제과학위원회 소속인 김유임 의원이 ‘명절 음식은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의 일환으로 설날을 앞두고 원당시장, 일산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고양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해 듣고 경기도의 전통시장 지원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원당시장상인연합회 양철용 회장은 “원당시장을 비롯해서 일산시장, 능곡시장 등 전통시장에 주차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제대로 갖춰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시장이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과학진흥원 성인섭 서민경제본부장은 “경기도가 올해부터 각 시군과 매칭사업으로 전통시장 전체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고양시 전통시장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이 사업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양시청 지역경제과 나현덕 주무관은 “김유임 도의원이 지난 해 11월 개최한 소기업경영환경개선사업 설명회에 참석해서 자금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양시도 필요한 사업이라는 판단으로 5천만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유임 도의원은 “고양시의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문제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나 중앙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겠다. 고양시 인구에 적정한 상가규모가 계획되어야 하는데 현재까지는 무분별하게 상가가 계속 늘어나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고양시중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하고 일자리를 늘려나가는 정책이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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