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서구 2018년 공업지역 권역별 협의회 현장 간담회 실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원창501공단협의회 등 6개 공업지역 협의회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일정별로 현장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업지역 권역별 협의회 현장 간담회'는 노후 공업지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로여건 개선과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구 시책사업이다.

강범석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 해결 및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해까지 간담회 건의사항으로 총 44건이 접수돼 도로포장, 버스정류장 이전설치, 보안등 설치, 안내간판 설치 건의 등 단기사업 22건을 처리 완료했다.

또한 도로개설공사 등 사업기간이 상당히 소요되고 재원마련이 필요한 사업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는 올해 공업지역 공공예술 특화사업과는 별도로 노후공업지역 환경정비 사업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별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담장미화 및 허물기, 화단 설치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체에 사업비 50%를 구에서 직접 지원한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공업지역 권역별 협의회 현장 간담회를 통해 낙후된 공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 제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공업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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