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서부서. 외국인 범죄 예방.단속 및 다문화가정 지원 시책 등 Two-Track 전략 통해 내.외국인 모두 안전한 지역치안 조성에 힘써

인천서부경찰서(서장 이재홍)는 인천 지역에서 유일한 ‘외사안전구역’으로 선정된 서구 석남동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범죄 예방활동과 더불어 단속 및 보호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사안전구역’은 외국인 비율이 높은 서울 영등포, 경기 안산 등 전국 17개 지역을 경찰청 차원에서 선정해 중점 관리중이다.

인천서부서는 올해부터 ‘외사범죄정보관’을 별도 지정하여 관내 외국인 범죄 사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필요시 현장에서 즉시 도움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한마음 치안봉사단 및 부녀방범대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ㆍ관 합동 범죄예방활동도 지속 전개하여 주민 생활주변의 불안요소들을 점검ㆍ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3일에는 설 연휴를 맞아 경찰과 협력단체 등 40명이 대거 참가한 특별치안활동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범죄예방교실 및 운전면허교실도 상시 개최하여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 정착도 지원한다.

이재홍 서부경찰서장은 “지속적인 외국인 범죄 단속 및 예방과 함께 다문화 지원시책도 꾸준히 발굴하여 내ㆍ외국인이 더불어 안전한 지역치안을 확립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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